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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도축 기준 시설 인도적 방법

scbd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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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도축,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위한 약속: 인도적인 기준과 시설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먹거리, 특히 육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중 '도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해요. 조금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명을 다루는 만큼 그 마지막 순간을 최대한 존중하고 고통을 줄여주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답니다. 2025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동물들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기준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알아볼까요? 😊

## 생명을 존중하는 첫걸음: 도축의 기본 원칙

동물 도축은 단순히 고기를 얻는 과정이 아니에요. 생명의 마지막을 다루는 만큼, 엄격하고 인도적인 원칙을 따라야 한답니다.

### 잔인함은 NO! 고통 최소화가 먼저예요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에요! 「동물보호법」 제13조 제1항에서는 누구든지 동물을 죽일 때 혐오감을 주거나 잔인한 방법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어요. 도살 과정에서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이나 공포, 스트레스를 주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거죠. 이건 정말 중요한 약속이에요!

### 의식이 없는 상태,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

「축산물 위생관리법」이나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동물을 불가피하게 죽여야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이때는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가스법이나 약물 투여, 또는 전살법(전기 충격), 타격법(캡티브 볼트 등), 총격법, 자격법(뇌나 척수 파괴) 같은 방법들이 있어요(「동물보호법」 제13조 제2항 및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8조 제1항). 여기서 핵심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반드시 동물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다음 단계(예: 방혈)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에요. 심지어 매몰 처리 시에도 이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된답니다. 생명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고통 없이 편안하게 보내주어야 한다는 배려겠죠?

### 불가피한 경우에도, 고통은 최소한으로

어쩔 수 없이 동물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럴 때라도 「동물보호법」 제13조 제3항에 따라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여정의 시작: 시설 기준 살펴보기

동물들이 도축장에 도착해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머무르는 시설 역시 인도적인 기준에 맞춰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해요.

### 조심조심, 안전한 하차 시설

동물들이 운송 차량에서 내리는 하차 과정부터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요. 「동물도축 세부규정」 제5조에 따르면, 시설은 동물이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해요. 혹시 동물이 하차대에서 떨어지더라도, 스스로 계류 시설까지 걸어갈 수 있는 경사로가 마련되어 있어야 하고요. 하차 각도도 중요한데요, 소는 26도, 돼지는 20도를 넘지 않도록 최대한 완만하게 설치해야 해요.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는 내릴 때 떨어지는 높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답니다. 동물을 다루는 사람 역시 큰 소리를 내거나 폭력을 써서는 안 되고, 전기 몰이 도구 사용도 자제해야 해요. 동물이 제 속도로 걸어가면서 혹시 다치지는 않았는지 살피는 세심함이 필요하답니다. 만약 심각한 부상을 입은 동물이 있다면, 검사관이나 수의사의 판단 하에 우선적으로 도축하여 고통 시간을 줄여주어야 해요.

### 편안한 마지막 쉼터, 계류 시설

도축 전 잠시 대기하는 계류 시설(「동물도축 세부규정」 제6조)도 중요해요. 이곳은 동물들이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필수! 소는 마리당 4.99㎡, 돼지는 0.83㎡ 이상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서거나 누울 수 있어야 해요. 함께 운송된 동물들은 가급적 같은 구획에 머물게 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요. 깨끗한 물을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급수기를 설치하고, 겨울에도 얼지 않게 관리해야 해요. 더운 날씨에는 온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분무 시설이나 샤워 장비도 갖춰야 하고요.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은 적절한 조명과 유해가스 배출을 위한 환기 시설도 필수! 혹시 아프거나 다친 동물, 또는 공격적인 성향의 동물이 있다면 분리해서 보호할 수 있는 격리 우리도 필요해요. 이 우리는 하역 장소와 가깝고 기절 작업 장소로 이동하기 쉬운 곳에 설치해야 하죠. 직사광선이나 비바람 같은 악천후를 피할 수 있는 구조는 기본이고요. 동물들은 이곳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계류 시간은 1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답니다.

###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곳

하차 시설부터 계류 시설까지, 모든 공간과 장비는 동물의 입장에서 설계되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점! 이게 바로 인도적 도축의 기본 중 하나랍니다. 동물이 느낄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곳곳에 반영되어야겠죠?

##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을: 도축 과정의 인도적 방법

이제 실제 도축 과정에서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볼게요.

### 동물이 놀라지 않게, 부드러운 보정

'보정'은 동물을 기절시키기 전에 움직이지 않도록 안전하게 고정하는 과정을 말해요(「동물도축 세부규정」 제7조). 이때 중요한 것은, 의식이 있는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방식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동물의 다리나 발을 매달아 들어 올리는 행위는 금지! 다만,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걸어(섀클링) 보정하는 것이 예외적으로 허용되기도 해요. 하지만 이때도 섀클 작업실 내부나 전기 수조까지 이동하는 통로에는 낮은 조명이나 푸른색 조명을 사용해서 동물이 최대한 안정감을 느끼도록 해야 한답니다. 섀클에 매달려 이동하는 시간은 최대한 짧게, 조류의 경우 섀클에 걸려서 기절하기까지 이동 시간이 1분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해요. 정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죠?

### 고통 없이 잠들도록, 신속 정확한 기절

기절(「동물도축 세부규정」 제8조)은 물리적, 전기적, 화학적 방법 등을 이용해 동물의 의식을 빠르게 잃게 만드는 과정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반드시 동물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므로 기절 과정은 정말 중요해요. 기절시키기 전에는 해당 기절 방법에 맞는 적절한 보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요. 사용되는 모든 기구와 시설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야 해요. 기절은 각 동물의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해요! (축종별 구체적인 기절 방법은 「동물도축 세부규정」 별표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답니다). 혹시라도 첫 번째 시도로 동물이 완전히 기절하지 않거나 중간에 의식을 되찾는 경우가 발생하면?! 즉시 같은 방법으로 다시 시도하거나 다른 보조 방법을 사용해서 최대한 빨리 동물이 완전한 기절 상태에 이르도록 해야 해요.

### 마지막 단계, 방혈 시 준수사항

방혈(피 빼기)은 반드시 동물이 완전히 기절한 상태에서만 실시해야 해요(「동물도축 세부규정」 제9조). 기절 방법에 따라 방혈을 시작해야 하는 시간 기준도 정해져 있는데요. 비관통형 타격법이나 전기법으로 기절시킨 경우는 20초 이내, 가스법으로 기절시킨 경우는 가스실에서 나온 후 60초 이내에 방혈을 시작해야 해요. 방혈은 최소한 한쪽 경동맥을 절단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이 과정 중에 동물이 확실히 죽음에 이르도록 해야 한답니다. 방혈에 사용되는 기구와 시설 역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방혈을 시작하고 나서 최소 30초가 지나기 전에는 탕박(뜨거운 물에 담그기)이나 박피(가죽 벗기기) 같은 다음 공정을 진행해서는 안 돼요. 동물이 확실히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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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물 도축 과정에서의 인도적인 기준과 시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우리가 먹는 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존중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려는 많은 노력과 규정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기준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동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다음에 또 유익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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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보는 2025년 3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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